박환규 사장은 25일 경북 영천시 (주)화산을 방문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10년간 부탄 캔 파열사고는 214건으로 사망 5명, 부상 40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율은 사고 당 1.89명에 이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4대 다발사고 중점관리를 통한 가스사고 50% 감축 조기달성을 목표로 부탄 캔 가스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부탄 캔 안전밸브 부착 의무화를 주장해 왔다.
(주)화산은 지난 2006년 안전밸브가 장착된 부탄 캔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관련고시에 반영해 줄 것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 건의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 안전성을 검증한 후 안전밸브 부탄 캔 특례고시를 제정해 이날 출시기념식을 갖게 됐다.
박 사장은 “안전밸브가 장착된 부탄 캔 생산이 부탄 캔의 파열에 의한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스사고 감축 노력과 함께 안전성이 확보된 국산 가스제품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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