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범현대그룹주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세이프지수연동예금 범현대 11-16호’를 오는 8월 2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세계적인 지수제공회사인 S&P와 범현대그룹지수를 일정 기간 배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범현대그룹지수가 3% 이상 상승시 연 6.75%가 가능한 ‘안정형’과 20% 이상 상승시 8.40%를 지급하는 ‘상승안정형’,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지수가 상승할 경우 16.80%가 가능한 ‘고수익상승형’ 등 3가지다.
상품별로 3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만기는 1년,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범현대그룹주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계열회사들의 글로벌화를 바탕으로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초자산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치가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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