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25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 지난 6월 생산대수는 68만968대(다이하쓰ㆍ히노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1%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요타는 지진 직후인 4~5월 생산량이 평월의 절반도 안 되는 34만~35만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일본 내 생산은 32만4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4%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내수 판매는 14만926대, 수출은 13만5254대로 각각 지난해의 70.3%, 79.8%로 늘어난 생산량에는 못 미쳤다.
해외 생산은 지난해의 96.7%인 36만516대로 예전 수준을 거의 다 회복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올 11~12월부터 생산이 정상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물량 적체 해소를 위해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35만 대 가량을 추가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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