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지수 진정..가계부채 전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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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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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소비심리지수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전망은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이달 중 102로 전월과 동일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전망은 악화됐다.

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9과 106로 전월보다 각각 1p, 2p 상승했다. 가계부채CSI는 높을수록 빚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또 이달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도 86와 92으로 전월보다 각각 1p 떨어졌다. 생활형편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대신 가계수입전망CSI은 97으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이밖에 현재경기판단CSI는 76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88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또 취업기회전망CSI는 9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물가수준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149와 133으로 전월 대비 2p, 1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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