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미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까지 지낸 뒤 60대의 나이에 가수의 꿈을 이룬 미국 교민 차진영(66) 씨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세계의 한국인' 코너에서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세계의 한국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차 씨가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1, 2부로 나눠 방송했다.
미국 연방 하원이 출자해 설립, 한국어를 포함해 9개 언어로 아시아 지역에 방송을 내보내는 자유아시아방송은 세계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한 인물을 뽑아 '세계의 한국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한다.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공대 석사에 이어 미시시피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펜실베이니아대 조교수를 역임한 뒤 필립스 USA에서 16년간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한 차진영 씨는 62세이던 지난 2007년에 앨범 4개를 발표하고 가수의 꿈을 이뤄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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