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SKC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6.1% 늘어난 4487억원, 영업이익은 36.5% 커진 655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어닝서프라이즈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이 13.0%로 2008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름부문은 원재료값 안정과 제품 개선에 따른 실적호조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영업이익률 16.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2년엔 올해 증설물량과 내년 하반기 증설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실적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전년대비 22.6% 늘어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2.2% 커진 299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