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주요지표 변화 주목해야"<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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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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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향후 증시 방향성은 대내외 4가지 주요지표 변화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 증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완화하는 신호를 보여줄 수 있는 4가지 지표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꼽은 주요지표는 △달러인덱스 △미 ECRI 주간 경기선행지수·경제성장률 전망치 △중국 돼지고기 가격 △국내 경기선행지수 4가지다.

달러인덱스가 하락반전할 경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강화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이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유입되는 본격적 신호”라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투자자의 수급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을 주요지표로 꼽은 이유는 중국 물가상승 압력 완화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돼지고기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률은 4주 연속 둔화되고 있다”며 물가상승 압력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풀이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중국 소비·투자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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