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3분기부터 실적 회복 기대"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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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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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6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14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 534억원·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콘텐츠 해외수출과 웹하드·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관련 실적이 증가하면서 크게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회성으로 영화 '헤드' 투자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경쟁력있는 드라마를 내놓지 못해 미디어사업 매출이 1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2분기 한류 효과가 지속되면서 '아테나'와 '시크릿 가든'이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해외수출은 꾸준한 성장을 보인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BS가 3분기 ‘무사 백동수’를 비롯해 김선아 주연의 ‘여인의 향기’와 최강희 주연의 ‘보스를 지켜라’ 등 신규 드라마를 방송한다”며 “이에 SBS콘텐츠허브의 미디어사업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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