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_130x195cm_Oil on canvas_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귀엽고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에바 알버슨의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12층에 있는 롯데갤러리 본점은 오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바 알머슨 작품전을 마련했다.
오는 8월 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에는 그의 유화와 에칭, 세리그래프 등 총 80여 점의 근작으로 구성, 눈부시도록 밝은 지중해의 정취를 갤러리로 옮겨 놓을 예정이다.
맨손 체조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화면속 주인공은 아이인듯 어른인듯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거만하게 사랑스런 표정을 행복을 뽐낸다.
사소한 일상을 만화처럼 재미있고 생동감있게 재현해놓은 그림은 보는 순간 쾌청한 날씨속 살랑이는 바람처럼 기분을 업 시켜준다.
스페인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바 알머슨은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에서 수학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증정하며 알머슨의 작품을 모티브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마련하여 전시 기간 내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또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티셔츠는 물론 케이크로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갤러리에서 전시가 끝나면 롯데 에비뉴엘 전관(지하1층~5층)에서 9월 28일까지 이어진다.(02)726-4429
One, two, three here I am_146x89cm_Oil on canv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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