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선수 윤석민(위)과 이범호(아래)가 진맥을 받고 있다. [사진 = KIA타이거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구단 지정병원인 청연한방병원이 KIA의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선수단에 보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연한방병원의 정필선 대표원장, 이상영 대표원장, 고용준 원장은 선수 개인별 맞춤형 보약을 짓기 위해 25일 오후 광주구장을 방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진맥을 실시했다. 진맥 결과에 따라 50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별로 다른 종류의 보약(1인당 약 100만원 상당)이 제공된다.
정필선 대표원장은 "앞으로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단의 체력 저하를 막고, 컨디션을 끌어 올려 멋진 경기를 펼쳐 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해 달라는 뜻에서 보약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보약이 KIA타이거즈 'V11' 달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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