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이뤄진 남북 접촉을 통해 북미, 남북간 접촉과 회담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과 대화자체를 외면하기 보다 대화를 하되, 그 대화는 이러한 원칙의 틀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자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 등 북의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날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이 우리금융지주와 대우조선해양의 국민주 공모 방식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전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백 실장은 ‘찬반 양론이 있고, 그 점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기조로 말했다”며 “마치 부정적 측면에서만 말한 것 같이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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