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에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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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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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사진 = 수원 삼성 블르윙즈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에고(Diego Queiroz de Oliveira)를 영입했다.

수원은 26일 브라질 출신 마르셀과 쌍방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 2부리그 EC 노로에스테에 소속된 디에고와 6개월(2011년 12월 31일 만료) 단기 임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U-20(20세 이하) 대표팀 출신인 디에고는 브라질 U-20 대표로 나서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뽑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브라질 1부리그 파라냐와 카타르 1부리그 메사이미르 등에서 활약했고,  2009년 카타르리그 MVP와 2010년 상파울루 주리그 MVP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파라냐 유니폼을 입던 2008년에는 46경기에서 19골을 터트려 브라질 1부리그 신인왕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디에고는 수원 삼성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27일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치고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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