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왼쪽), YB밴드(중앙), 김범수 [사진=MBC] |
26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명예 졸업 시스템을 신설했으며 8월 15일부터 출연 가수들에 변동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명예 졸업 제도란, 한 가수가 출연 시점을 기준으로 7라운드까지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을 경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단, 7위한 가수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는 1~2주 간격으로 새로운 노래를 선곡 및 편곡해야 하는 '나가수'에서 기존 가수들의 장기간 출연에 따라 피로도가 누적돼, 가수들을 배려하는 차원과 아울러 출연 가수들의 폭을 넓혀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가 7위를 기록했던 경연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7번째 라운드에 돌입중이며 세 사람은 오는 8월 8월 2차 경연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명예 졸업을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4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1위 박정현 2위 장혜진 3위 김범수 4위 조관우 5위 YB밴드 6위 김조한 7위 옥주현이 차지했으며 4라운드 1차, 2차 투표 합산 결과 옥주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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