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화장 논란 "과한 화장 때문에 명품 연기 가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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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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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연수 화장 논란 "과한 화장 때문에 명품 연기 가려질 듯"

▲ 오연수 [사진=MBC '계백'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계백'에 출연 중인 탤런트 오연수의 진한 화장을 놓고 네티즌 간 의견이 분분하다. 

오연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의 사택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MBC측의 설명에 따르면 극중 '사택비'는 좌평(1품) 사택적덕의 딸이자, 무왕의 비로서 매우 현명하면서도 냉철하고 냉정한 인물이다. 

이 역할을 위해 오연수는 이날 지나치게 짙은 화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날이 선 눈썹, 치켜올라간 눈꼬리의 검은 아이라인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자 포청천이 따로 없다", "눈 화장으로 연기하는 게 아니다", "오연수 본연의 연기력만으로도 충분 할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26일 오전 오연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모니터 후 글 올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보답으로 오늘도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화이팅! 계백 화이팅!"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MBC '계백' 첫 회는 전국시청률1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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