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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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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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CCTV 미디어센터에서 KOCCA 이재웅 원장(왼쪽 첫번째), KBS 조대현 부사장, CCTV 뤄밍(?明) 부사장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KOCCA)은 25일 중국 CCTV 본사에서 KBS 조대현 부사장, CCTV 뤄밍(羅明) 총편집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 영상물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 지원을 받아 KOCCA가 진행하는‘2010년 국제방송문화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인 '한중 다큐 국제공동제작'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KBS(사장 김인규)와 중국 CCTV(사장 조리·焦利)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는 2012년, 양사의 특집 다큐멘터리와 종합 토크 프로그램 등을 공동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지난 6월 실무협의를 갖고 2012년 초 신년기획 다큐멘터리 2편과 종합 토크 프로그램을, 한중 수교일이 포함된 8월경에는 수교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4편과 종합 토크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합의했다.

신년기획 다큐멘터리 2편의 주제는‘중국 속의 한국’과‘한국 속의 중국’으로 하기로 하고 촬영은 각각 CCTV와 KBS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합 토크 프로그램은 양국의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이원 생방송 방식으로 녹화해 방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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