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후쿠오카환전소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미야무라 SBJ은행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조정원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양사(여섯번째), 타까시마 후쿠오카시 경제진흥국 국제경제부장(일곱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에 환전소를 개점하고 환전영업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BJ은행은 도쿄 하네다공항 2곳과 후쿠오카 하카다항구 등에 이어 네번째 환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후쿠오카공항은 연간 이용객수 245만명으로 일본 내 5위권 공항이다.
특히 한국 운항편수가 45%에 달하는 등 한국과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으로 원화 환전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후쿠오카공항 환전소는 단순한 환전영업에 그치지 않고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국의 최신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민간 차원에서 양국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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