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하원 윤리위와 우 의원 측근들의 말을 빌어 "첫 중국계 공화당 하원의원 데이비드 우가 절친한 후원자의 딸을 강제 성추행하려고 하다가 의원직을 잃게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우 의원에게 사임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우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18세에 불과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우는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피해 여성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다.
우 의원의 측근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 선거 이후에 떠났으며, 이들은 피해 여성이 우 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음성메시지를 남겼다고 증언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1998년 중국계로는 최초로 하원의원이 돼 7번(2년마다 선거)이나 재선이 된 데이비드 우의 말로가 좋지 않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역구 민주당에서도 우 의원을 제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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