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사도스키의 양주 선물 [사진 = 이진오 롯데 자이언츠 트레이너 트위터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Ryan Sadowski)가 구단 트레이너에게 양주 선물을 돌려 화제다.
이진오 롯데 자이언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26일 오후 "트레이너들한테사도스키가선물돌렸어요.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도스키에게 선물로 받은 양주 사진을 두 장 게재했다.
두 장의 사진 중 윗편의 사진에는 포스트잇 종이에 한글로 "도크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즐겨주세요. 이건 저의 감사의 표시입니다 - 다우-"(왼쪽), "형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즐겨주세요. 이건 저의 감사의 표시입니다. -다우-"(오른쪽) 표기해 양주 포장 위에 붙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랫 사진에는 받을 트레이너 이름을 '이진오 Doc', '류호진 Little Doc' 한글로 적어놓은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와~~한글메세지^^", "삐뚤삐뚤글씨귀엽네용ㅋ", "와 한글 ㅎㅎㅎ 다우 너무 귀여워요!", "사도스키짱 ㅋㅋㅋㅋ", "다우메모 귀요미>< 뿌듯하시겠어용 ㅎㅎㅎ 더운데 오늘도 수고하세요^^*" 등 한글로 쓴 점에 대한 신기함과 사도스키의 마음에 대한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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