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희 무용단 전통무용공연 ‘춤 꽃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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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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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박건희 무용단이 오는 30일 경복궁내 민속박물관에서 전통무용공연인 ‘춤 꽃한송이’를 선보인다.

부채산조와 사랑가, 살풀이춤, 남성춤의 백미인 한량무, 호적시나위, 부채춤, 소고춤이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는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추었다는 내용을 담은 ‘태평무’를 선보인다.

박건희 교수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한국전통무용이 일반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무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되 다양한 레퍼토리 구성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전통무용의 재미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외국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기성세대들에게 한국고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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