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양천구 현재 신월동의 신월 지하차도와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증산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소방당국은 서울 전역에서 100여 건이 넘는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후 5시께 노원구 월계동 장월교에서 시민 한 명이 물살에 떠내려가고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사 인근에서 한 명이 고립되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4시5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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