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관 상하이2호점..中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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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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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식품과 가공품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중국 상하이(上海)에 ‘경기 농식품관’ 2호점을 열고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 식성을 고려해 액상류와 음료류, 주류, 조미김, 건강식품 등 가공품 200여종을 판매한다.

상하이 2호점은 민항취(閔行區) 훙췐루(虹泉路)의 한국교포 최다 밀집 거주지에 있는 최대 유통매장인 갤러리아마트에 24㎡ 규모로 꾸며졌다.

지난해 3월 상하이 메가마트에 49㎡ 규모로 개관한 1호점은 그동안 한달 평균 1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최근 1호점을 유동인구가 많고 입지조건이 뛰어나 외국인 상대로 판매고와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창닝구(長寧區) 신 구베이(古北) 외국인타운 지역으로 옮겨 23㎡ 규모의 단독매장으로 재개관했다.

1, 2호점 모두 오는 29일 개관식을 갖고 영업에 나선다.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8월11일 1, 2호점에서 동시 특판전을 연다.

특판전 기간에는 현지 고객들을 상대로 막걸리와 액상차, 조미김, 떡볶이, 한과 등의 시식ㆍ시음 행사를 갖고, 1일 300명의 고객을 선정해 경기도 관광제품과 액상차 등을 담은 한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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