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한다 - 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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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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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Global Power Leader’ 비전과 함께 2020년 매출 9조원, 설비용량 1만5000MW,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12%의 종합에너지회사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현재 자원개발 2건, 시운전용역 2건, 신재생에너지사업 3건, 발전사업 8건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건의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동발전은 대용량 석탄 화력발전소 시운전과 운영·보수 노하우와 기기구매 및 사업관리 분야의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시운전용역 사업과 O&M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바레인 알두르(Al Dur) 시운전과 인도 문드라(Mundra) 시운전사업에 기술진 15명을 파견해 22억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 및 호주 물라벤(Mularben) 광산의 지분인수를 한전과 공동 추진해 362만t의 우선구매권을 확보했다.

동유럽의 불가리아에서는 42MW의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불가리아 단일 투자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또한 높은 발전차액(0.357 유로/kWh)과 25년이라는 긴 전력공급계약(PPA)기간을 보장받아 13.0% 이상의 내부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에 각각 1200MW 급의 석탄화력건설 입찰에도 참여 중이다.

에콰도르에서는 수력, 디젤, 풍력, 태양광 등 종합적인 전력개발요청을 받아 세부 계약조건을 협상 중이다. 칠레에서는 700MW 규모의 석탄 화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의 가나와 동남아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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