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오목교역에 장기전세주택 67가구 들어선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서울시는 26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계획안 등 4건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조건부로 통과된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계획안의 규모는 지상 31~32층 2개 동 248가구다. 이 중 67가구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이 곳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문화센터를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5번 출구와 연결되는 통로와 `선큰 광장‘도 들어선다.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건립 대상지는 오목로에 접해 있으며, 주변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서부간선도로,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공사는 올해 착공돼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신촌로와 마포로의 결절부에 위치하고 있다.

조건부로 통과된 계획안의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30층 59개 동 3867가구다. 아현 뉴타운을 순환하는 도로와 접해 있는 연도형 상가는 상가의 특성화와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길을 건축화 한 스페이스마케팅 개념을 적용했다. 이 사업은 올해 착공돼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북아현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에는 전체 22개 동 1754가구가 들어선다. 테마별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개나리6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에는 지상 23~31층 3개동 408가구(조합원ㆍ일반분양 356가구, 소형주택 52가구)다. 상한용적률을 높여 늘어난 면적의 27%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2012년 착공돼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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