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맘' 캐시 앤소니 가면 이베이서 2000弗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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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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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출입증, 신문 기사, 동영상 DVD도 팔아

(워싱턴=송지영 특파원) 자신의 2세 여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 평결로 석방된 '파티맘' 캐시 앤소니(25)의 가면이 이베이에서 무려 2000달러에 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까지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이 가면은 앤소니의 얼굴 표정을 익살스럽고 표독스럽게 만든 것으로 26일 밤 현재 1825달러까지 가격이 올랐다. 총 77명이 경매에 참여했으며, 27일 마감까지는 100명과 2000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매자는 "미국 공포물의 주인공들인 프레디, 제이슨 및 마이어스는 잊으라"며 "평결에 대한 개인 견해가 뭐든지간에 여전히 이것은 대단한 이슈"라고 소개했다.

미국인들의 앤소니 재판과 무죄 석방에 대한 관심은 가면 외에도 법정 입장권, 신문 보도 기사 묶음, 동영상 DVD 세트까지 이베이 경매에 올라온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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