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출퇴근 열차 당분간 추가운행

(아주경제 정수영기자) 서울시는 27일 내린 폭우로 퇴근길이 혼잡해질 것으로 보고 오늘 저녁부터 당분간 출퇴근 시간마다 지하철 2∼9호선 열차 편수를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오늘 저녁에는 총 28편의 열차가, 28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34편이 추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다만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8일 저녁 열차 증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은 퇴근길 승객이 많은 오후 6∼8시에 2호선은 1분마다, 나머지 노선은 평균 2분30초마다 열차가 1대씩 운행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소에는 오후 8시 이후부터 각 열차가 다시 3∼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서울메트로는 이날은 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퇴근시간 승객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평소보다 1시간 늦춘 9시까지 집중배차 방식으로 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간 가량 무정차 통과가 이뤄졌던 대치역은 운영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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