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 잇따라 출연,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지지의사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의 입장은)현재 18% 정도의 어린이들이 무상급식을 받고 있는 것을 2014년까지 소득 50%계층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이라며 “공교육이라든지 교육환경 개선 문제 등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유승민 남경필 최고위원이 중앙당 차원의 주민투표 지지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개별 의원들이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단계적 무상급식이 맞다고 대의원의 심판을 받았다”며 “서울 시당 차원에서는 확실하게 (주민투표를 지원하는 방향으로)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두명을 모두 충청권 인사로 추천한 것과 관련, “그동안 충청과 호남에서 한 명씩 임명한 만큼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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