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관광 활성화 추진계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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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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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장흥지역 관광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최종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흥관광지는 과거 대학생들의 MT, 연인들이 즐겨찾던 카페촌 등으로 관광객들이 즐겨찾던 전성기가 있었으나, 1998년 홍수피해, 모텔 밀집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어 시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장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번 추진계획의 기본방향은 장흥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인근 관광목적지와 관광시설과의 차별성을 유도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객 방문유도와 체류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동시에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과 시설을 도입했다.

도입기능 및 시설의 결정은 장흥관광지 내와 장흥면 전체의 입지적 조건, 표적시장 및 잠재수요시장의 특성, 향후 관광환경의 변화요인, 미래 트렌드 분석 등을 검토하여 각 기능 및 시설 간 네트워크화를 통해 집중과 분산의 전략이 적절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장흥지역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컨셉을 갖도록 결정했다.

당장 2012년 계획은 장욱진미술관 건립과 야외공연장 조성, 자전거 전용도로, 7080 추억의 거리 조성 등이 있고 중기적으로는 참여예술센터, 주민예술관, 거리공연장, 농촌체험 관광육성, 장흥 맛조이 네트워크를 갖춰 주민주도의 관광을 전개하여 관리운영은 마을이 맡도록 할 방침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기본정비 비용 이외에 마을 주민이 각자 운영하고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가 지역주민들로부터 자생적으로 생성되게 하고, 공연, 마을 꾸미기, 축제공연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제5차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중 당초 산악레저권에서 도시복합권으로 변경을 경기도에 요청했고, 집행계획인 ‘관광진흥사업계획’의 ‘바위와 계곡 따라 걷는 자연길’코스를 핵심전략사업으로 하여 2012년 개방예정인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장흥통 둘레길 사업’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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