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김한섭을 대전 시티즌에서 영입하고 김영빈, 전보훈 선수를 대전에 보냈다.
인천구단은 28일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스피드와 오버래핑이 뛰어난 김한섭 선수를 데려오고 김영빈과 전보훈을 대전에 보내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천구단에 따르면, 키 177cm, 몸무게 7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는 김한섭 선수는 파워넘치는 플레이로 대인방어 능력이 좋아 상대의 측면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차단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가담시 크로스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있다.
한편 김한섭 선수는 2005년 동국대를 졸업한 뒤 N리그 창원시청을 거쳐 2009년 대전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3시즌동안 48경기에 출전 1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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