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인구 70억명…증가세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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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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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전 세계 인구가 올해 70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미국 비영리 인구통계연구소인 인구조회국(PRB)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PRB는 이날 1960년대 후반 연간 2.1%에 달했던 인구 증가율이 지금은 1.2%로 줄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PRB는 세계 인구가 60억 명에서 70억 명으로 증가하는 데 12년이 걸렸으며, 앞으로도 매 12년마다 10억 명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B는 2.1%의 증가율이 1960년대부터 지속됐다면 세계 인구는 지금쯤 87억 명에 달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인구 과잉에 대한 우려를 조금 덜어준다고 덧붙였다.

PRB에 따르면 20세기 초반 전 세계 인구는 16억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출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나라의 건강 상태가 급속히 개선되면서 영아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줄어 전례 없는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공중위생과 의학 발달로 수명이 길어진 것도 인구 증가에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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