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포털 최대 개인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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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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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6일 해킹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 정보의 가입자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객정보유출은 중국발 악성코드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ID와 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주형철대표는 “이번 일과 관련해 고객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재발방지와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과 조속한 원인파악 및 고객정보 회수를 위해 수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SK커뮤니케이션은 범인을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메일 등 고객들의 2차 피해 방지 차원에서 핫라인 콜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고, 게시판 및 전 사용자 대상 이메일 고지와 함께 고객들의 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팝업 창을 최대한 빨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전문가 등 관련기관과의 연계 및 당사 기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보이스피싱 및 스팸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신속히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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