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연구조합, 지재권 무료 멘토링 지원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의 지재권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는 연구부서 또는 부설연구소를 설치했거나 지재권 전담인력·지재권 비율이 낮은 중소 또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회원사와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업체들은 ‘중소기업 지재권 멘토링 지원 신청’을 오는 8월 5일까지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기업 대표자의 참여의지 확인을 위한 발표평가 후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IP-R&D전략지원팀(특허전략전문가, 특허분석가, 기술자문위원, 변리사 등)으로부터 4~5개월 동안(1개 기업 당 총 25시간 이상) 전략수립 및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 받게 된다.

지원하는 서비스는 △지재권 관리 컨설팅 △지재권 심화 진단 컨설팅 △지재권 창출 컨설팅 △지재권 분쟁대응 컨설팅 △해외특허동향·국내특허동향·특허 클레임 이슈 △지재권 관련정보를 담은 특허 동향 리포트 제공 △대학·공공연으로 구성된 ‘R&D IP 협의회’를 통한 기술공급 DB 제공 등이다.

여재천 사무국장은 “특허정보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 특성 맞춤형 특허 지적재산권 멘토링 프로그램”이라며 “필요로 하는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특허펀드, 신탁기술 제공 등 IP사업화 추가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