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영업손실 197억원

  • 매출액, 지난해 대비 2% 늘어난 2조9444억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고유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2분기 영업손실이 19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2% 늘어난 2조944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유가 급등으로 연료 유류비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하며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지분법 이익증가 및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여객은 일본 지진 영향 등으로 이용 승객이 4% 가량 감소했지만 중국 등 해외 수요 유치로 외국인 탑승객은 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제여객은 전체적으로 2% 늘어났다.

화물은 세계적 IT 경기 부진으로 수송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해외 발 수요 유치로 한국 발 수요 감소분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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