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슘 소고기' 파동 확산…미야기産도 출하 금지

  • 후쿠시마산 이어 두번째 이와테산도 검토 중<br/>육우 세슘 오염 검사 전국 단위로 확대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일본 정부가 '세슘 소고기' 파동이 확산되자 후쿠시마현에 이어 미야기현산 육우의 출하도 전격 금지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미야기현산 육우의 출하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야기현에서는 6마리에서 기준치(㎏당 500베크렐)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고, 오염된 볏짚을 먹은 소 1031마리가 시중에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주 같은 이유로 후쿠시마산 육우의 출하를 중단시켰으며, 이와테현의 소에 대해서도 출하 정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슘 소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세슘 오염 검사 대상이 모든 육우로 확대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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