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제주도에서 열린 제16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상품가격 동향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 및 `글로벌 불균형과 자본이동’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의장직을 수행한 김 총재는 또 “자본이동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역내 국가간 거시경제 및 자본이동관리 정책이 국제경제질서(Global jurisdiction)와 어떻게 조화를 이뤄갈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총재들은 제9차 통화금융안정위원회 및 제40차 EMEAP 임원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은행감독 및 금융시장, 지급결제, 정보기술(IT) 부문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역내 위기 관리체제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다음 회의는 내년 일본에서 열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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