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 연구원은 “태양광 제품가격은 업스트림이 7월 초와 유사한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운스트림은 전주와 유사한 범위 내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글로벌 제품 수요 70% 이상을 차지하던 독일, 이탈리아가 하반기부터 태양광 보조금 예산을 삭감 계획으로 해당국가 수요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때문에 지난 상반기 글로벌 태양광 산업은 5월 이후 한달 사이에 제품가격이 30%이상 급락했다”고 덧붙였다.
독일이 당초 계획했던 하반기 보조금 6% 축소계획을 철회 뒤에도 유럽 수요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 연구원은 “글로벌 태양광산업 중심이 유럽에서 점차 미국, 중국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두 나라를 중심으로한 태양광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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