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연구원은 "1분기 S-Oil을 포함한 정제업체들의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시장이 목도해 '눈높이가 이미 높아졌다'는 점이 향후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대부분 정제사업 적자전환했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을 야기했던 요소들이 모두 소멸 가능해도 정부의 정유업체에 대한 직간접적인 통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높고, 국제유가나 정제 스프레드 역시 단기 급등 가능성이 높지 않아 3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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