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닝서프라이즈' 당분간 이어진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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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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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에 기록한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제품 믹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재고는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현대차의 높은 가동률은 유지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플랫폼 통합을 하고 있어 플랫폼 통합으로 생산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61.6%까지 상승했고 올해 연간으로는 6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서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입어 일본 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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