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모짜르트의 3대 오페라 걸작 중 하나인 ‘마술피리’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새롭게 각색한 ‘파파게노의 모험’이 내달 9일부터 26일까지 OTM청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파파게노의 모험’은 마술피리와 은방울 소재를 사용한 마법과 요정이야기를 소재로 삼아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연이다.
제작사 오티엠 측은 “어린이 오페라를 통해 오페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자막으로 노래의 의미를 봐야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한 우리말로 노래하며 일반 관객들이 오페라에서 가장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레치타티보’(선율적인 대화부분)을 우리말 대사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파파게노의 모험’은 휴가철 아빠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조기 예매자에 한해 40%할인 혜택 또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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