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기업실적 설명회에서 “기관들이 하반기 환율을 평균적으로 1030원대에 보고 있다”며 “그 정도면 힘들지만 하반기에도 잘 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이익률 증가 요인을 묻는 질문에 “국내외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해외법인의 부채가 상당부분 상화, 이자 부담이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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