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본부, 집중호우 피해 中企 및 상공인에 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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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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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지역 중소 기업 및 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중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현재 도내 377개 업체가 공장 등 생산시설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은 이에 따라 경기지역 중소 기업 및 상공인에 대해 25일부터 다음달 31일 중 신규 취급한 대출금액의 50%를 업체당 최고 3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범위 내에서 저리(연리 1.50%)로 1년간 지원키로 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들의 대출취급실적 급증으로 지원규모가 3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본점에 해당 자금 한도(현재 7826억원) 증액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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