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 1천억 전쟁영화 ‘1950’ 공동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9 15: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1천억대의 전쟁영화가 한·미 공동으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은 그레이프바인 엔터테인먼트(Grapevine Entertainment)와 1억달러(약 1천50억원) 규모의 전쟁영화 ‘1950’(가제)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CJ E&M과 그레이프바인은 이 영화의 공동제작과 투자를 담당한다.

‘1950’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에서 활약한 한국전쟁 종군 여기자였던 마거릿 히긴스의 취재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참전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분노의 질주’(2001)와 ‘미이라 3’(2008) 등 주로 액션영화를 연출해온 미국의 롭 코헨감독이 메가폰으로 잡는다. 미군 해병대와 히긴스의 전쟁 속 이야기를 비롯해 1950년 크리스마스 당시 한국 민간인 10여만명을 대피시킨 ‘흥남 철수작전’도 다룰 예정이다.

히긴스 및 해병대 대위 대런 역에는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 카투사로 등장하는 이선재 역에는 한류 배우가 캐스팅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만간 캐스팅과 시나리오를 마무리한 후 2013년 상반기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