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FY2011 2분기 순익 27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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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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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2011회계연도(FY2011) 2분기(20011.4~2011.6)에 전년 동기 대비 60.1% 증가한 27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회계연도 2분기 경영실적을 29일 공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보험과 투자에서의 고른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1023억원 많은 2725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분기 원수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3조 5275억원이다.

보증별 원수보험료의 경우 장기보험이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2조 2582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역시 각각 10.2%, 8.7%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 밖에 손해율은 81.8%, 사업비율은 17.3%로 두 수치를 더해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포인트 개선된 99.2%다.

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8.3%, 일반보험 손해율은 55.6%로 모두 지난해 보다 낮아졌다.

투자영업이익은 투자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 채권자산에서의 매각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8.5% 늘어난 3491억원, 투자이익률은 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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