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싱가포르 재보험사 설립에 약 60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로 운영한다.
사업 초기에는 기존 인수 경험과 전문성이 축적된 지역, 보험종목을 위주로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고 선진형 U/W 프로세스와 리스크(Risk) 관리시스템, 해외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구상안이다.
삼성화재는 금융감독 당국에 사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인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싱가포르 현지 금융당국의 예비, 최종인가를 획득하고 2012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재보험시장의 중심지”라며 “새로 설립될 재보험사는 기존 해외 거점 재보험 인수기능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우량 기업물건 인수 경험 축적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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