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해복구 성금 50억원 기탁

  • 수해차량 지원 등 30억원 상당 지원 활동도

현대차가 수해복구 성금 50억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고협회에서 정의선(왼쪽) 현대차 부회장이 한중광 전국재해구호협회 상임이사에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활동을 벌인다.

이 그룹은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서울 마포구 협회 사무실을 방문, 한중광 협회 상임이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또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수해차량 수비리 할인 ▲수해차량 특별 판매 프로그램 등 30억원 상당의 지원 활동도 펼친다.

우선 긴급지원단은 피해 지역을 방문, 피해 자동차의 엔진ㆍ변속기ㆍ점화장치ㆍ전자장비 등을 무상 점검한다. 추가 수리가 필요할 경우 전국 2300여 현대ㆍ기아 서비스센터에 입고를 안내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자동차 입고시 수리비 50%를 할인(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은 300만원 한도)해 준다.

자동차 점검 외 이동 세탁 트레일러 2대를 투입, 무료 세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생수ㆍ라면ㆍ빵 같은 기본 생필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이들을 대상으로 현대ㆍ기아 구매시 5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 포터나 스타렉스, 봉고 등 생계형 자동차 구매 고객의 경우 인도금을 3개월 유예해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문의 ☎080-600-6000(현대) 080-200-2000(기아) 1588-7278(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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