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만 따지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2조4660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148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보다는 매출 22.2%, 영업이익 35.5%, 당기순이익 71.0% 각각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의 토목·플랜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리비아 사태에 따른 사업 중단으로 작년에 비해 매출이 조금 줄었다”며 “수익성이 좋은 주택공사 비중이 줄고 국내 토목 부문의 수주 경쟁이 심해지면서 매출원가율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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