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북한의 지령으로 남한 지하당을 구성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IT업체 J사 대표 김 모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관련 지난 4~6일 3일간 김 씨를 비롯한 9명의 자택과 사무실, 한국대학교연구소 등 총 13곳을 압수수색했다.
공안당국은 현재 노동조합 간부, 야당 당직자 등 20여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지하당 연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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