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종호 선생 숙환으로 별세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했던 애국지사 이종호 선생이 29일 오후 10시 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선생은 1930년대 후반부터 경북 경산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 투쟁을 벌이다 1943년 11월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선생은 일제의 가혹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1년간의 옥고를 치른 뒤 1944년 11월 석방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7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3남3녀가 있다. 발인은 8월 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빈소는 경산 삼성병원 영안실 201호(010-3072-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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