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아동축구단, 英축구협회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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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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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홈플러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손잡고 축구 꿈나무 키우기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올해 4월 창단한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도움을 받아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FA코칭 스태프를 초청해 교육하겠다고 31일 밝혔다.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은 FA 산하 유소년 축구 클럽의 장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프리미어리그 선수를 비롯한 축구 엘리트 육성에 도움을 주는 선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축구 실력 향상과 전인적인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패스나 드리블, 공간인식, 전술 등 기본적인 기술은 물론 문답이나 자기주도학습, 시청각 교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팀 훈련을 통해 건강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첫 공식 일정으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West Ham United) 선수 출신인 딘 스미스(Dean Smith)와 마크 맥클레멘츠(Mark McClements), 스티븐 프리차드(Steven Pritchard) 등 FA 스킬코치 3명과 마틴 프레스턴(Martin Preston)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어린이 축구클럽 이을용 총감독과 이성재 수석코치 등과 더불어 축구클럽 회원과 국내 유소년 추구 유망주 등 150명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홈플러스는 F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기술 코치를 돌아가며 초청하고 맞춤형 교육이나 국외 축구 연수 등을 통해 브라질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박지성과 같은 축구 엘리트를 대거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꿈나무를 키우고 한국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며 "선진축구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육성하고 스포츠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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