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5분 김경중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5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으로 이겼다.
후반 5분 김경중이 오른쪽 측면 스로인 공격 상황에서 흐른 공을 정면에서 마무리해 먼저 골 그물을 갈랐고, 후반 35분에는 백성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장현수가 침착하게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차전에서 무실점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한국은 내달 3일 오전 7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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