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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고 현대그린존 조성 활동(현대차그룹 제공) |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번 활동은 중국의 대표적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 및 생태복원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을 비롯해 중국 네티즌 봉사단, 현지 언론기자 봉사단,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 등 500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한다.
봉사자들은 ‘현대그린존’에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라는 현지 토종식물 감봉을 대량으로 파종하고, 생태계 자연 회복력을 활용해 초원 복원을 꾀하는 자연친화적 초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4년간 총 3800만㎡의 사막을 초지로 바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사막화는 동북아 전체를 아우르는 지구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대그린존’은 글로벌 기업이 현지 정부, NGO, 시민과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을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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