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내몽고 사막화 방지 활동 전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31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월 한·중 대학생 및 중국 네티즌 등 총 500명 자원봉사

내몽고 현대그린존 조성 활동(현대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간 내몽고 쿤산다크 사막 내 차칸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현대그린존’ 조성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이번 활동은 중국의 대표적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사막화 방지 및 생태복원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을 비롯해 중국 네티즌 봉사단, 현지 언론기자 봉사단,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 등 500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한다.

봉사자들은 ‘현대그린존’에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라는 현지 토종식물 감봉을 대량으로 파종하고, 생태계 자연 회복력을 활용해 초원 복원을 꾀하는 자연친화적 초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4년간 총 3800만㎡의 사막을 초지로 바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사막화는 동북아 전체를 아우르는 지구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현대그린존’은 글로벌 기업이 현지 정부, NGO, 시민과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을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